Promptating
English

2026년 11월 2일 월요일

뉴스

SK텔레콤, 첫 AI 관리 보고서…사내 AI 에이전트 기준도 담았다

개인정보 보호부터 사내 AI 에이전트 관리까지 실행 체계를 정리했다. 10월에는 사내 AI 에이전트 관리 체계로 국제표준 인증도 받았다고 밝혔다.

비가 갠 아침 야외 버스 정류장에서 가상의 50대 여성 통신사 현장 담당자가 휴대폰에 표시된 사내 AI 에이전트의 개인정보 접근 승인 상태를 확인하며 옆의 동료에게 화면을 보여 주는 장면.
AI 생성 이미지

SK텔레콤이 AI를 안전하게 쓰기 위한 원칙과 책임 체계, 실행 방안을 담은 첫 「AI 거버넌스 리포트」를 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고객 서비스와 사내 업무에 관리 원칙을 적용한 경험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AI 트러스트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AI 관리 원칙,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하나

이번 보고서는 AI 관리 원칙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AI 거버넌스는 AI를 누가 책임지고 어떤 기준으로 관리할지 정하는 체계다. SK텔레콤은 원칙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체계를 정리했다.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AI(에이전트)가 등장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위험에 대응할 관리 지침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21년 사람 중심의 ‘AI 추구 가치’를 정했다. 이어 2024년 3월에는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했다. 회사는 이후 서비스와 업무 현장에서 이 원칙을 실행하는 체계를 구체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모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고객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하나

고객 서비스와 가장 가까이 맞닿는 부분은 개인정보 보호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 보호와 AI 관리를 하나로 묶은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를 총괄하는 CPO가 이 체계를 맡는다. 고객 데이터를 신중하게 쓰고 사생활을 보호하는지가 AI 관리의 핵심 검토 기준이라는 설명이다.

서비스를 기획할 때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식을 함께 설계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도 업무 절차에 넣었다고 밝혔다. AI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전 과정에서 위험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사내에서 쓰는 AI도 관리 대상

사내 업무에 쓰는 AI 에이전트에는 개발부터 테스트, 운영, 종료까지 같은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처리하는 AI까지 관리 대상에 넣은 것이다. 보고서에는 이런 AI의 활용에 맞춘 관리 방향과 지침이 담겼다. 차호범 SK텔레콤 CP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 인증 범위도 사내 AI 관리로 넓어졌다. SK텔레콤은 2024년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고객 대상 AI 서비스에 대해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10월에는 사내 AI 에이전트 관리 체계까지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관리 체계의 적정성과 실행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기술과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춰 이 체계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대상 서비스와 내부 업무용 AI를 한 체계로 함께 관리하겠다는 것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이다.

출처

  1. SKT, ‘AI 트러스트 경영’ 강화… 「AI 거버넌스 리포트」 첫 발간
  2. SKT, ‘AI 트러스트 경영’ 강화… 「AI 거버넌스 리포트」 첫 발간

편집 원칙

SK텔레콤AI 거버넌스AI 에이전트개인정보 보호ISO/IEC 4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