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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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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숙제 점수 오르자, 버클리 교수는 정답 대신 제출만 본다

UC 버클리 수학과 리처드 보처즈 교수가 숙제 점수를 정답 여부가 아니라 제출 여부로 주고 있다고 데일리 캘리포니언이 보도했다. 수업에서 생성형 AI를 써도 되는지는 과목과 교수자가 정한다.

밤의 대학 수학 강의실에서 가상의 50대 여성 강사가 칠판의 수식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투사 화면을 보며 듣는 가운데, 강사 옆 강의대에는 제출된 숙제 종이 묶음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AI로 숙제 점수를 높게 받는 학생이 늘면서 UC 버클리의 한 수학 교수가 채점 방식을 바꿨다. 데일리 캘리포니언에 따르면 리처드 보처즈 교수는 숙제 점수를 정답 여부가 아니라 제출 여부로 준다. 답이 맞았는지를 보던 기준이 숙제를 냈는지로 바뀐 것이다.

숙제 점수는 어떻게 매겨지나

보처즈 교수는 AI를 써서 높은 숙제 점수를 받는 학생이 늘자 정답을 채점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학생 입장에서 달라진 것은 점수를 받는 기준이다. 제출한 풀이와 답이 맞았는지가 아니라 숙제를 냈는지가 기준이 된다. 숙제는 여전히 내야 점수를 받는 과제로 남는다.

AI를 써도 되는지는 누가 정하나

UC 버클리는 수업에서 생성형 AI를 허용할지 과목과 교수자가 정하도록 한다. 학생은 자신이 듣는 과목의 기준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학교 교수학습센터는 교수자에게 강의계획서에 AI 사용 기준을 분명히 적도록 안내한다. 학생이 수업에서 AI를 써도 되는지 알 수 있게 하라는 취지다. 안내에는 AI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와 금지하는 경우의 예시가 모두 들어 있고, 실제 수업별 기준도 서로 다르다.

한국 학생과 교육자에게 남는 질문

AI로 작성한 숙제에서 무엇을 평가할 것인지, 그 기준을 학생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지다. 보처즈 교수는 제출 여부를 숙제 평가 기준으로 삼았고, UC 버클리는 과목별 규칙을 강의계획서에 적도록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지켜볼 대목은 제출 중심의 평가가 학생의 학습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다. 채점 방식이 바뀐 뒤 학생 반응과 학습 성과를 확인해야 이 선택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출처

  1. teaching.berkeley.edu
  2. teaching.berkeley.edu

편집 원칙

UC 버클리생성형 AIAI 교육리처드 보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