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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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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Gemini 4 Argon 출시, 유료 구독자는 앱에서도 쓴다

복잡한 코딩과 전문 업무를 겨냥한 모델이다. Gemini 앱에서는 Pro와 Ultra 구독자가 쓸 수 있고, 개발자용 출시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다.

이미지: Google 원문

구글이 10월 13일(현지시간) AI 모델 Gemini 4 Argon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개발자와 기업은 AI Studio와 Gemini 플랫폼에서 자기 서비스에 붙여 쓸 수 있다. Google AI Pro와 Ultra 구독자는 Gemini 앱과 검색의 AI 모드에서 쓸 수 있다. Ultra 구독자는 코딩 도구 Google Antigravity에서도 쓸 수 있다.

복잡한 업무, 무엇이 나아졌나

구글은 Argon이 여러 단계를 거치는 코딩과 금융, 법률, 과학 업무에 강하다고 밝혔다. 이전 Gemini 모델보다 글쓰기 지시를 잘 따르고, 답변에서 불필요한 반복과 상투적인 표현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공간을 이해하고 수를 정밀하게 다루는 능력도 손봐서 복잡한 3D 화면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 사례로는 Chrome의 코드 구조 개편을 들었다. 구글은 Argon으로 수백 개 파일을 고쳐 수개월 걸릴 작업을 몇 주 만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웹페이지를 새로 불러오지 않고 탭과 측면 패널, 별도 창 사이로 옮기는 기능의 토대가 된다. 내부 개발팀에서는 AI가 작성해 제출한 코드가 35% 넘게 늘고, 고친 코드를 되돌리는 일은 약 3분의 1 줄었다고 덧붙였다.

1위라는 성적, 다른 평가는 어땠나

구글은 금융과 코딩, 법률, 세무 업무를 평가하는 Vals Index에서 Argon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더디코더는 독립 성능 시험에서 Argon이 앤트로픽의 Claude Opus 5.5와 메타의 Muse Wonder Full에 뒤졌다고 보도했다.

출처: 구글 (보도자료)

출처: 구글 (보도자료)

연구 현장에서는 계산 속도를 높이거나 분석을 돕는 데 쓰였다. 구글은 연구진이 Argon으로 양자화학 소프트웨어 xTB를 개선해 분자 구조 예측 속도를 최대 2.3배 높였다고 밝혔다. Gamow Labs 연구진의 사례도 소개했다. 희귀 폐 발달 질환이 있는 신생아의 유전체를 분석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가 수년간 놓친 염색체 재배열을 Argon이 찾아냈다는 것이다.

누가 얼마에 쓸 수 있나

개발자가 서비스에 붙여 쓸 때는 글자 조각 단위(토큰) 기준으로 요금을 낸다. 출시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10달러다. 저장해 뒀다가 다시 쓰는 입력에는 95% 할인이 붙는다. 아스테크니카는 개발자 요금에 11월까지 50% 할인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앱에서는 Google AI Pro와 Ultra 구독자가 쓸 수 있다.

출처: 구글 (보도자료)

출처: 구글 (보도자료)

과학자를 위한 별도 지원도 있다. 구글은 과학자 1만 명에게 Google Antigravity의 최고 사용 한도를 6개월간 무료로 준다고 밝혔다. 신청은 이미 시작됐고, 자격 요건과 수용 규모, 선정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쓸 수 있다.

이번 출시로 Argon은 개발 도구를 넘어 유료 구독자가 쓰는 앱과 검색까지 들어왔다. 구글이 내세운 작업 시간 단축과 코드 품질 개선이 실제 이용자의 업무에서도 이어지는지가 앞으로 볼 대목이다. 국내 이용자라면 한국 계정에서 쓸 수 있는 기능의 범위와 한국어 작업 품질, 할인이 끝난 뒤의 비용이 선택 기준이 된다.

출처

  1. Gemini 4 Argon: Built to solve your hardest problems
  2. Gemini 4 Argon: Built to solve your hardest problems
  3. Gemini 4 Argon

편집 원칙

구글Gemini 4 ArgonGeminiGoogle Antigra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