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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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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 6월 발표 때 새 곡 44%가 AI 음악, 표시 붙이고 추천서 뺀다

BBC가 AI 창작물 확산 속에서 사람이 만든 작품에 따로 값을 매기는 '휴먼 프리미엄'을 조명했다. 음악 서비스 디저는 AI 곡에 표시를 붙이고, 이용자가 재생목록을 직접 검사하는 무료 도구도 내놓았다.

늦은 밤 카페의 테이블에 놓인 로고 없는 스마트폰을 가까이 찍어, 음악 재생목록의 일부 곡에 AI 제작을 뜻하는 작은 기계 아이콘이 붙고 추천 제외를 나타내는 취소 표시가 보이는 장면.
AI 생성 이미지

AI가 만든 창작물이 늘면서, 사람이 만든 예술에 따로 값을 매기는 ‘휴먼 프리미엄’이 주목받고 있다. BBC는 분석 기사에서 사람의 창작에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두는지 짚었다. 음악 쪽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가 AI로 만든 곡에 표시를 붙이고, 이용자가 자기 재생목록을 직접 검사할 수 있는 도구를 내놓았다.

하루 7만 5천 곡, 새 곡의 44%가 AI

디저는 2026년 6월 11일 발표에서 하루 약 7만 5천 곡의 AI 음악이 등록된다고 밝혔다. 발표 당시 기준으로 새로 올라오는 곡의 44% 이상이다.

귀로 듣고 제작 방식을 가려내기는 쉽지 않았다. 디저가 의뢰해 입소스가 2025년 10월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세 곡의 제작 주체를 모두 맞히지 못했다. AI 곡 두 개와 사람이 만든 곡 한 개를 들려준 테스트였다. 조사는 8개국 성인 9,000명을 대상으로 했고,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내 재생목록도 검사할 수 있나

디저는 2026년 6월 무료 온라인 탐지기를 공개했다. 지원하는 음악 서비스의 계정을 연결하면 재생목록을 검사해 결과를 보여준다. 디저는 주요 플랫폼 20곳의 이용자가 쓸 수 있고, 디저를 구독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탐지기는 음악을 만든 AI가 음원에 남기는 특징을 찾는다. 디저는 전부 AI로 만든 곡을 99.8% 정확도로 가려낸다고 밝혔다. 이 도구는 27개 언어를 지원한다.

AI 표시, 듣는 사람에게 무엇이 달라지나

디저의 AI 음악 대응은 재생목록 검사 도구보다 먼저 시작됐다. 회사는 2025년 초부터 탐지 기술을 운영했고, 같은 해 6월에는 AI 음악 표시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후 이용자가 직접 검사하는 도구까지 내놓았다.

디저는 탐지한 AI 곡에 표시를 붙이고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곡 자체는 서비스에 남겨 둬, 이용자가 원하면 들을 수 있다. 회사는 창작자 보상과 청취자에게 주는 정보의 투명성을 위해 탐지와 표시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휴먼 프리미엄’ 논의는 작품을 감상할 때 누가 만들었는지도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데 초점을 둔다. 디저에서는 제작 방식에 관한 정보가 곡의 표시와 추천에 반영되고 있다. 남은 질문은 이런 정보가 실제 청취 선택과 사람의 창작물에 지불하는 금액을 바꾸는지다.

출처

  1. newsroom-deezer.com
  2. newsroom-deezer.com
  3. newsroom-deez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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