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최소 800억 위안 조달 임박… 2027년 상장도 추진
블룸버그는 CATL과 텐센트가 큰 금액을 넣기로 약정했다고 보도했다. 딥시크는 2027년 초 상장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가 최소 800억 위안 규모의 새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10월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 관계자들을 인용한 보도로, CATL과 텐센트가 큰 금액을 넣기로 약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으로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이다.
조달 규모, 목표보다 얼마나 커졌나
당초 목표였던 500억 위안을 크게 웃돈다. 최소 예상액인 800억 위안만 놓고 봐도 목표보다 300억 위안 많다. 블룸버그는 투자 조건을 담은 문서에 서명이 이뤄졌고, 최종 규모가 1,000억 위안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텐센트와 CATL은 앞선 투자에도 참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딥시크는 2026년 6월 약 74억 달러를 조달했고, 당시 두 회사도 돈을 넣었다. 이번에는 두 회사가 다시 큰 금액을 약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전 투자 가운데 공시로 확인된 사례도 있다. 카이룬은 7월 16일 자회사가 펀드를 거쳐 딥시크에 4,000만 위안을 간접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지분율은 0.0114%다.
2027년 상장, 일정은 정해졌나
딥시크가 2027년 초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함께 보도됐다. 다만 로이터는 상장 시기와 모집액, 기업가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사자들은 말을 아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CATL은 논평을 거절했고, 텐센트는 곧바로 답하지 않았다. 예상된 자금이 실제로 얼마나 들어오는지, 상장 절차가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이용자에게 더 궁금한 대목은 이런 움직임이 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느냐다. 국내 이용 조건과 한국어 지원, 가격 변화는 앞으로 나올 제품과 서비스 발표에서 살펴볼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