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emini 4 Argon, 보안 담당자부터 공개…윈도 앱도 출시
Gemini 4 Argon은 사이버 방어 담당자부터 쓸 수 있다. 윈도용 Gemini 앱과 외부 앱 연결, 음성 기능도 9월 업데이트에 함께 담겼다.

구글이 10월 2일(현지시간) 9월에 내놓은 AI 소식을 정리해 공개했다. 새 모델 Gemini 4 Argon과 윈도용 Gemini 앱이 중심이다. 복잡한 문제를 푸는 모델부터 PC 작업과 음성 대화를 돕는 기능까지 9월 한 달에 걸쳐 공개한 내용이다. Argon은 보안 담당자부터 순서대로 열어 주고, 일상용 기능은 앱과 업무 도구에 바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Argon은 누가 먼저 쓰나
Gemini 4 Argon은 코딩과 사이버 방어, 금융 조사, 법률 문서 작성을 겨냥한 모델이다. 구글은 복잡한 문제를 풀고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고치는 작업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번에 내놓을 수 있는 분량은 최대 100만 토큰(글자 조각 단위)이다. 아주 긴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에 쓰라는 뜻이다.
지금 Argon을 쓸 수 있는 곳은 Fairwind Program에 참여하는 신뢰받는 사이버 방어 담당자다. 구글은 초기 이용자의 의견을 받아 안전장치를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후 개발자와 기업, 일반 소비자로 이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9월 발표에 포함된 Gemini 3.8 Flash Cyber도 이 프로그램을 거쳐 신뢰받는 조직이 쓸 수 있다. 취약점을 찾아 코드까지 자동으로 고치는 모델이다.
Gemini 3.8 Flash는 여러 단계를 거치는 문제 해결과 길게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겨냥했다. 구글은 이전 모델인 3.7 Flash의 속도와 낮은 비용을 유지하면서 문제 해결과 코딩 성능을 높였다고 밝혔다.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AI(에이전트)가 맡는 작업에서도 나아졌다는 설명이다.
윈도에서 Gemini를 어떻게 부르나
Alt와 스페이스 키를 함께 누르면 된다. 작업 도중 창을 옮기지 않고 Gemini를 열어 문서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거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별도 작업 공간에서는 Gemini Spark에 여러 단계의 일을 맡길 수 있다. Gmail과 Drive에 흩어진 파일을 모아 정리하는 일도 가능하다. Nano Banana로 이미지를, Gemini Omni로 영상을 만드는 기능도 쓸 수 있다.
출처: 구글 (보도자료)
Gemini 안에서 연결할 수 있는 외부 앱도 늘었다. 업무 도구인 Airtable과 Linear, 창작 도구인 Adobe와 Webflow 등이 들어갔다. 연결할 앱은 Gemini 설정에서 직접 고른다. 구글은 여러 탭을 오가는 대신 한곳에서 작업을 끝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 기능은 대화용과 제작용으로 나뉜다. Gemini 3.8 Live는 일상 대화를 맡고, Gemini 3.8 Live Extended Thinking은 여러 단계의 문제를 음성으로 다룬다. 구글은 두 모델을 Search Live와 Gemini Live, Google Workspace 등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Gmail과 Docs, Keep에서는 목소리로 작업할 수 있다. Gemini 3.8 Flash-Lite TTS와 Gemini 3.8 Flash TTS는 AI에게 주는 지시문인 프롬프트로 맞춤 음성을 만든다.
학습 기능과 새 노트북, 무엇이 생겼나
학습용 Gemini Notebook에 맞춤 학습 카드와 여러 퀴즈 형식이 추가됐다. 60초 분량의 짧은 영상 요약도 들어갔다. 이 영상 요약은 80개가 넘는 언어로 쓸 수 있다. 자격을 충족하는 대학생은 사용 한도가 더 높은 Google AI 학생 요금제를 12개월 무료로 쓸 수 있다. 구글은 음악 생성 모델 Lyria 3.5도 Gemini 등에 전 세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이나 이미지를 넣으면 곡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출처: 구글 (보도자료)
예약 주문을 시작한 Googlebook은 안드로이드에 ChromeOS의 데스크톱 기술을 결합한 노트북이다. 화면을 가리켜 Gemini에 질문하는 Magic Pointer와 말을 정리된 메모로 바꾸는 Rambler를 넣었다. 이번 발표는 모델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면서 Gemini를 PC와 업무 앱, 학습 도구로 넓히는 흐름이다. 남은 관심사는 Argon의 일반 공개 일정과 국내에서 쓸 수 있는 기능, 한국어 지원 범위와 비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