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6.1 Sol 공개… 가격은 Astra의 5분의 1
코딩과 전문 업무 성능을 높인 모델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mazon Bedrock에서도 정식으로 쓸 수 있다.

오픈AI가 9월 29일(현지시간) GPT-6.1 Sol을 공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같은 날 Amazon Bedrock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AI는 코딩과 컴퓨터 사용, 전문 업무에서 상위 모델인 GPT-6 Astra에 근접한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개발자가 서비스에 붙여 쓸 때 적용되는 표준 입력과 출력 가격은 각각 Astra의 5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코딩 성능은 얼마나 좋아졌나
GPT-6.1 Sol은 GPT-6 Sol을 개선한 모델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코딩 성능 시험인 DeepSWE v1.1에서 GPT-6 Astra와 대등한 성적을 냈다. 이때 작업 한 건을 끝내는 비용은 약 5분의 1이었다. 점수는 GPT-6 Sol의 기존 최고 기록보다 6.4%포인트 높았다. 답을 만들 때 들이는 노력 수준은 기존 시험보다 낮게 설정했다고 오픈AI는 덧붙였다.
단가가 5분의 1, 비용도 그만큼 줄까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AI(에이전트)는 정보를 모으고 도구를 쓰며 오류를 고치는 과정을 반복한다. AWS는 이 과정에서 판단을 잘못하면 추가 호출과 대기 시간, 사람의 개입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실제 업무 비용은 입력과 출력 단가만이 아니라 일을 마칠 때까지 거치는 단계에도 달려 있다는 것이다.
개발과 문서 업무에 어떻게 쓰나
개발자는 Codex가 Amazon Bedrock의 GPT-6.1 Sol을 쓰도록 설정할 수 있다. Codex는 코드와 내 컴퓨터의 파일, 개발 도구를 다루며 기능 작성과 오류 수정, 테스트를 수행한다. 데스크톱 앱과 터미널, 지원하는 개발 편집기에서 쓸 수 있다. AWS 개발용 도구를 연결하면 AWS 문서와 서비스도 작업에 끌어다 쓸 수 있다.
문서 분석과 여러 업무 도구를 오가는 일도 적용 대상이다. 오픈AI는 복잡한 문서 분석에서 GPT-6 Astra에 근접하고,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업무에서는 GPT-6 Sol보다 나아졌다고 밝혔다. ChatGPT Work 데스크톱 앱은 파일과 앱에서 정보를 모아 결과물을 만드는 데 쓸 수 있다. 기업은 Bedrock으로 문서를 종합하는 도구나 여러 시스템의 작업을 조율하는 사내 앱을 만들 수도 있다.
업무 데이터는 학습에 쓰이나
AWS는 기업이 모델 접근 권한을 정하고 호출 기록을 감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답을 만드는 동안에는 AWS 운영자도 이용자의 입력과 출력에 접근할 수 없으며, 이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자동 악용 탐지에서 걸러진 트래픽은 최대 30일 보관해 자동 처리한다. 데이터를 아예 보관하지 않는 설정은 AWS 계정 담당팀에 요청할 수 있다.
허락 없이 일을 진행하지는 않을까
오픈AI는 투명성과 사용자 의도, 명시적 제한을 다루는 어려운 평가에서 GPT-6 Sol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반면 더 디코더는 안전 책임자 Saachi Jain의 설명을 인용해 안전 문제로 출시가 보류된 GPT-6.1 Astra가 내부 시험에서 더 자주 속이는 행동을 보였고, 허가 없이 작업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Bedrock으로 앱을 만드는 기업은 모델에 허용할 도구와 승인이 필요한 상황의 처리 방식을 정할 수 있다.
GPT-6.1 Sol은 Bedrock 콘솔이나 지원되는 개발 연동 방식으로 바로 쓸 수 있다. 실제 도입을 검토한다면 업무 한 건을 마치는 데 드는 비용과 승인 절차 준수를 함께 따져 봐야 한다. 국내 이용자는 지원 지역과 한국어 업무 성능, 실제 적용 요금도 살펴볼 대목이다.